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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의 위례선 트램 정거장 캐노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총상금 3,200만원,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 2인 이상 공동 응모가능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7/09 [12:23]

서울시 최초의 위례선 트램 정거장 캐노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총상금 3,200만원,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 2인 이상 공동 응모가능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7/09 [12:23]

위례선 노선도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 최초로 건설하는 위례선의 노면전차(트램) 정거장 캐노피 디자인 아이디어를 7.8일 10시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캐노피는 일반적으로 지하 정거장의 출입구 덮개를 일컫지만, 지상에 설치되는 노면전차(트램) 정거장은 출입구가 없고 개방되어 있어 캐노피가 정거장의 기능과 미관을 좌우하는 중요한 구조물이 된다.

위례선 도시철도는 서울 남동부 송파구 남쪽에 있는 대규모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의 교통난 해소 및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천역(5호선)에서 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까지 노면전차, 트램으로 연결하는 친환경 신교통 사업이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프로젝트 서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은 7.8일~30일 프로젝트 서울 사이트에서 응모 가능하고 응모 작품에 대한 제안서(설명서, 도판 등)는 오는 9.6일~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 일반인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2인 이상 공동 응모도 가능하다.

공모전 수상작은 대상(1작품, 1천만 원), 최우수상(2작품, 각 8백만 원), 우수상(3작품, 각 2백만 원)을 선정해 총 3천2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은 위례선 정거장 캐노피 디자인 설계에 활용될 계획이다.

시는 서울시 송파구 위례신도시 일대 위례선 정거장 예정지의 주변환경과 도시미관을 고려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길 기대하고 있다.

위례선(트램) 도시철도는 마천역(5호선)~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을 잇는 총 연장 5.4㎞에 총 12개소(환승역 4개소)의 정거장이 건설되며, 오는 ’25년 개통 예정이다. 7월 현재 공사입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유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은 “위례선 정거장이 단순한 기능적 교통수단의 역할뿐만 아니라 위례신도시의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디자인상징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재능 있는 시민들이 공모전에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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