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중랑구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다음달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다. 대면으로 진행했던 제1회 박람회에는 62개 기업 및 구직자 300여명이 참여, 6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박람회를 개최하여 장애인 고용난 해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장애인 인재를 채용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역 내 장애인의무고용기업 및 사회적기업 등 3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8월 중순부터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채용정보, 취업특강, 자기소개서 첨삭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입사지원은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다. 이후 1차 합격자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비대면 화상면접을 진행한다. 구는 면접기간 동안 온라인 이용이 익숙지 않은 구직자가 원활하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중랑구청 내 면접지원실을 운영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장애인 일자리 발굴 및 취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일자리, 돌봄, 편의증진 등 종합적인 장애인 복지 인프라 구축으로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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