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성북구가 이달 1일부터 주민자치회 2기 위원 구성을 위한 2021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2기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선정되기 위해 6시간 이수해야 하는 필수 사전 기본교육으로, 주민 주도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교육이다.

교육기간은 7월 1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운영되며, 교육 대상은 주민자치회 2기 구성 8개동(▲성북동 ▲삼선동 ▲보문동 ▲정릉2동 ▲길음1동 ▲월곡2동 ▲장위1동, 석관동) 위원 신청 주민으로 6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위원 추첨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 내용은 ▲1강 주민자치와 서울형 주민자치사업의 이해, ▲2강 민주적인 회의방법과 공공예산의 이해 등 3시간씩 2강으로 구성되어 6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이수 후 8월에 추첨과정을 거쳐 9월부터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되면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성북구는 신청 주민에게 보다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 운영한다. 특히 오프라인 교육 시 수도권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집합인원을 제한하고 강의실 소독과 방역도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21년은 성북구 20개동 전체가 주민자치회를 시행하는 원년으로, 2기 주민자치회 구성을 시작으로 많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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