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동구는 이달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0년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 수행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발굴·관리 ▲일자리창출 및 판로지원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및 우수사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재양성 등 5개 분야에 대해 심사, 성동구를 포함하여 총 12개 기관이 선정됐다. 구는 사회적 금융기관과 연계한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과 임팩트펀드 운용 사업을 통해 금융권 접근이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자금 문제를 해결하고, 소셜벤처 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에게 온·오프라인상의 판로를 지원하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으며, 현재까지 사회적기업 34개소, 예비사회적기업 59개소를 발굴·육성하며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재정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재정지원 사업 외에도 민간자본과 매칭을 통한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및 임팩트펀드 운용, 소셜벤처 엑스포 개최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사회적기업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의 탄탄한 생태계를 이룰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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