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중랑구가 7월 한 달간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민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주민만족도 조사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지원 사업의 사후관리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다. 주민들이 정확한 사용방법으로 미니발전소를 이용하고 있는지, 방치된 경우는 없는지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후 조사 결과와 주민들의 의견을 미니 태양광 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대상 가구는 지난 17년부터 20년까지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한 2,140가구로 이 중 220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했다. 설문내용은 △미니 태양광 설치 만족도 △전기료 절감 만족도 △설치업체 AS 만족도 등이며 전화 설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만족도 설문조사와 함께 설치가구를 대상으로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설문을 통해 이상여부를 파악한 후 문제가 확인된 세대에 방문해 태양광 모듈 손상 여부, 인버터 작동 상태, 난간 결속 상태, 전기배선 상태 등 점검을 실시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과 함께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구에서 직접 진행하는 설문조사와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미니발전소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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