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종로구는 우리소리도서관(삼일대로 30길 47)에서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전통캘리그라피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캘리그라피 강좌는 다양한 문자조형 구성, 장법 등 전통서예기법을 익히고 더 나아가 나만의 글꼴을 창작해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구성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1기와 2기 수업으로 각각 구분해 운영한다. 먼저 1기수는 7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2기수는 9월 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수업 시간은 매주 금요일 10:00부터 12:00까지이다. 수강료는 4만원이며 준비물로는 붓과 화선지가 있다. 캘리그라피 강좌 참여를 원할 시 7월 7일까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종로구민에게는 수강료 3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강생 간 적절한 거리 두기를 위해 기수별 최대 10명을 모집한다. 한편 우리소리도서관에서는 이밖에도 관내 청소년들이 우리 고유의 음악과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7~8월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중·고 청소년을 위한 여름국악특강 '꿈이 크는 방학특강-가야금, 해금'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5일간의 '국악예술학교'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캘리그라피 강좌를 즐기며 주민들이 일상을 잃어버린 일상에 한걸음 가까워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빈틈 없는 방역 관리로 구민들이 마음 편히 다양한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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