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동구는 위기아동을 사전에 발굴‧예방할 수 있는 상시적 통합 아동보호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1년도 아동보호전담사업 예산으로 3천만 원을 편성하였다. 본 사업비는 아동보호전담인력의 전문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쓰이며, 특히 보호대상아동의 보호조치 전 단계에서부터 필요한 건강검진 및 심리검사 비용, 아동의 원가정 보호원칙에 따른 원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연계, 외부 보호조치가 필요한 아동의 교육비와 주거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간 아동의 이익보다는 시설중심 보호로 한계가 있었던 기존 아동보호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이제는 모든 보호대상아동에 대해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전문가 심의를 통한 보호 및 관리계획, 적합한 보호조치를 논의하는 등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조기발견부터 아동보호 전 과정에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성공적인 자립이 가능할 때까지 빈틈없는 아동 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지난해 7월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발맞춰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 등 전문인력을 갖추고 아동보호팀을 선도적으로 신설하여 위기아동 조기발견 및 지원 등을 위해 아동학대 조사와 아동보호서비스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현재 2021년 강동구 보호대상아동은 281명이고 자립종료아동은 14명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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