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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성장현 구청장, 취임 11주년 기념식수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7/06 [07:59]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 취임 11주년 기념식수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7/06 [07:59]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상전벽해라고 하지요. 용산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났고, 복지부터 문화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남은 1년도 지난 11년처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5일 구 종합행정타운 광장에서 취임 11주년 기념식수를 하고 이같이 말했다.

올해 취임 기념식은 조촐하게 치러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서다.

성 구청장은 이날 아침 간부 공무원 몇몇과 효창공원 의열사를 방문, 8위 선열(백범 김구 선생, 이봉창·윤봉길·백정기·안중근 의사, 이동녕·조성환·차리석 선생)에게 참배했다. 매년 빼놓지 않는 연례행사다.

성 구청장은 “72년 전 바로 오늘(1949년 7월 5일) 백범 김구 선생이 용산구 효창공원에 안장되셨다”라며 “선열들의 뜻도 잊지 않고 계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전에는 성 구청장, 구청 행정지원국장, 베트남 퀴논시 유학생들이 종합행정타운 광장에서 기념식수를 했다. 구는 지난 1996년 베트남 퀴논시와 우호교류를 시작, 관련 사업의 하나로 숙명여대와 함께 퀴논시 유학생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오후에는 국장단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살폈다. 이날은 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졌으며 성 구청장은 백신 접종자는 물론 센터 근무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금은 무엇보다 민생이 우선”이라며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운영은 물론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 청년 실업문제 해소 등을 위해 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12년차를 시작한 지난 1일에도 성 구청장은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진들을 격려한 바 있다.

성 구청장은 용산구 최초 4선 구청장이다. 1955년 전남 순천 황전면에서 태어나 1979년 상경, 40년 넘게 용산에서 살았다. 1991년 초대 용산구의원으로 당선됐으며 1998년 ‘서울시 최연소’ 타이틀로 민선2기 용산구청장이 됐다. 이후 민선 5~7기 3기에 걸쳐 주민들의 신임을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산제주유스호스텔 건립 ▲꿈나무종합타운 개관 ▲시 교육청 청사 유치 ▲어르신의 날 제정 ▲장애인 커뮤니티센터 건립 ▲용산복지재단 운영 ▲역사문화 르네상스 특구 사업 추진 ▲이태원 지구촌 축제 활성화 ▲한남동 공영주차장 입체화 ▲용산공예관 건립 ▲한강로 일대 방재시설 확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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