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중구가 개관을 앞둔 자원순환교육센터 명칭을 오는 8일(목)까지 공모한다. 일상에서 매일 발생하는 쓰레기로 인한 폐해는 미래세대에 위협이 아닌 현 세대에 맞닥트리고 있는 심각한 위기다. 더욱이 코로나를 겪으면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비롯한 쓰레기의 양이 급증하면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가중되고 있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이 현실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 위기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설인 자원순환교육센터를 조성해 다양한 자원순환교육과 미래 중구의 쓰레기 감량 선도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 구(舊)중구자원봉사센터 자리에 위치한 중구 자원순환교육센터(중구 퇴계로52길 12)는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446.41㎡) 규모로, △폐기물 발생 억제와 재활용을 촉진하는 자원순환 교육·문화 활동 △어린이·청소년·주민이 참가하는 기후변화 및 자연생태 체험환경교육 △주민참여 쓰레기 감축 프로젝트 시행 및 시범사업 발굴 등을 주요 골자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모는 중구민 또는 중구 소재 직장·학교·기관·단체에 소속된 개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 2개안까지 제출할 수 있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 1명 10만 원, 우수 2명 각 5만 원, 장려 3명 각 3만 원 등 상품권이 주어진다. 응모 희망자는 중구청 홈페이지로 공모양식을 접수하거나 구청 5층 청소행정과에서 현장접수 가능하다. 당선결과는 제안자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7월 중 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적합한 제안명이 없으면 선정 규모가 줄어든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청 청소행정과 네이밍공모 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적극 행정이 더욱 필요한 시기다"며 "이름만 들어도 자원순환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을 전할 수 있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이름이 지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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