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송파구가 송파구 내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약을 펼친 송파쌤 인물도서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송파쌤 인물도서관 성과 공유회'를 지난 6월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파쌤 인물도서관’은 사람이 책이 되는 곳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인물도서로 참여해 지식, 경험,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신개념 도서관이다. 현재 존리 투자전문가, 신수지 리듬체조 국가대표, 김누리 교육학 교수, 평생학습동아리, 학부모교육활동가 등 650명의 지역인재가 송파쌤 인물도서로 참여하고 있다. 구는 '2021 송파쌤 인물도서관 성과 공유회' 통해 민선7기 역점사업인 ‘송파쌤(SSEM)’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 위기상황에도 배움과 지혜를 전하며 활약한 송파쌤 인물도서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파구만의 독자적인 교육모델 ‘송파쌤’의 핵심사업인 △인물도서관, △미래교육센터, △악기도서관, △교육포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송파구 내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활약한 송파쌤 인물도서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발표가 진행됐다. 지난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등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에 100여 명의 송파쌤 인물도서가 참여해 150편의 온‧오프라인 교육콘텐츠를 제작, 1만 3천 여 명 학생들이 수업 지원을 받으며, 관내 학교 수업과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 또한 긴급돌봄이 필요한 56개 교육기관에 400명의 송파쌤 인물도서를 파견,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돌봄공백 해소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구는 앞으로도 매년 인물도서를 발굴·확대하고 이를 활용해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 구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쌤 인물도서와 연계를 통해 지금까지 약 4만 명의 아이들이 삶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물도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구민들이 원하는 때 필요한 교육을 받고, 더 많은 교육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송파만의 차별화된 교육콘텐츠를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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