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도봉구가 7월 12일 12시, 116억 원 규모의 ‘도봉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도봉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 상품권이다. 소비자는 월 70만 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단, 개인당 200만 원까지만 보유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상품권은 20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핀트 △페이코 △티머니페이 △제로페이 온 △010제로페이 △유비페이 △핀크 △syrup wallet △우리won뱅킹 △신한쏠 △농협올원뱅크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콕뱅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도봉구 소재한 음식점, 편의점, 학원 등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도입 취지에 맞게 대형·준대형 점포와 사행성 업종,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가맹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특히 올해 6월 1일부터는 골목상권을 보호하고자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의 상품권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도봉구는 작년 도봉사랑상품권을 5차례에 걸쳐 총 130억 원을 발행한 바 있다. 올해는 그 규모를 266억 원까지 확대 편성하여 상반기 2월에 150억 원을 발행해 전액 판매하였으며, 나머지는 116억 원은 이번 하반기에 발행하게 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사랑상품권이 이처럼 활성화가 된 것은 그야말로 구민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이 아닐까 싶다. 이번 상품권 발행 역시 지역 소상공인에게 따뜻한 활력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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