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도봉구가 7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동물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자 어린이 동물보호교육을 실시한다. 동물보호 전문교육업체인 '한국 사람과 동물 복지 교육센터(KOHAI, 코하이)'에서 위탁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80회의 교육을 무상 실시할 예정이다. 방문 교육이지만, 코로나19를 고려하여 비대면 교육으로도 진행 가능하다. 교육은 처음 만난 강아지와 인사하는 방법 연습해 보기 '동물학대는 나빠요' 동영상 시청 강아지 주인 역할 놀이 O,X 퀴즈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약 40분간 이루어진다. 한편 도봉구는 동물행동 전문 수의사가 함께하는 '반려견 문화교실'을 10~11월 중 3회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상반기 초안산 근린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반려견 문화교실'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동물보호교육과 반려견주를 대상으로 하는 반려견 문화교실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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