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관악구가 오는 6일 오후 2시, 인헌시장 내 점포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 전통시장의 온라인 매출증대를 위해 적극 나선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을 뜻하는 라이브와 상업을 의미하는 커머스가 결합한 단어로 실시간으로 인터넷 방송을 보면서 쇼핑을 할 수 있는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 방식이다. 이에 구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온라인쇼핑 시장을 공략하고자 현대 HCN과 함께 힘을 모았다. 먼저, 인헌시장 내 반찬, 과일, 영양떡을 판매하는 3개 점포를 대상으로 ‘특가라이브 커머스’를 추진, 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관악구청 공식 유튜브 ‘라이브관악’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판매와 홍보, 경품이벤트 등을 진행, 생방송 1시간 동안에는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구매 100명에게는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생방송 후에는 현대 HCN 관악방송 CH1에서 당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소비진작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는 21‘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도 참여한다. 인헌시장과 봉천제일종합시장은 가상현실(VR) 전통시장 및 온라인판매전을 통해 전통시장의 우수제품을 연계 할인하고 무료 배송하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경품과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 이번 라이브커머스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화된 비대면 소비문화에 대응하는 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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