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금천문화재단은 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과 빈집프로젝트에서 영유아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금천아트테라피 '맘스살롱'을 개최한다. ‘금천아트테라피’는 치료적 접근과 달리 예술을 매개로 미술, 무용 예술적 기법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자기긍정과 연대를 위한 맞춤형 나눔·소통·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용치유, 미술치유로 나누어져 운영된다. 무용치유 프로그램은 자신의 ‘몸’으로 이야기를 표현하며 리듬감을 만들고, 참여자들과 함께 신체언어를 익힘으로써 표현력을 기르고 예술적 감성을 키워주는 수업으로 2기수 6회 운영된다. 미술치유 프로그램은 일상 속 ‘색’을 통해 사람의 심리를 진단하여 치유하며, 천연 염색이란 매개를 통해 몸과 마음의 안정감 접하기를 알아보는 수업으로 1기수 8회 운영될 예정이다. 작가로 나서는 무용치유 트리인마인드 대표 강사 최희정은 ‘여성암환자를 위한 무용․동작치료’ 외 다수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술치유 조미숙 작가는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외 여러 공간에서 천연염색 관련 강의를 진행하여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업장소 주변과 내부의 철저한 방역 실시, 관람객 전원 방역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진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로 개인의 삶과 지역 공동체를 치유하는 아트테라피사업을 통해 예술치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대상층을 확대해 맞춤형 예술치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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