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동구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 주관으로 지난달 9일부터 전국 지방정부 회원 단체장을 대상으로 ‘ESG 온라인 강의 및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3주간 총 3회에 걸쳐 실시, ESG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ESG 경영환경 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 국내 유명 기업 및 관련 단체 대표를 통해 ESG 총론을 설명하고 지방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ESG 총론설명과 함께 지방정부의 역할’이란 주제로한 1차 강연에서는 ‘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이사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윤진수 사업본부장이 발표 및 토론을 실시, ESG의 개념 정립 필요성과 ESG 시대, 지자체 대응에 필요한 실행 방안에 대해 시사점을 주었다. 특히, ESG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며,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어 2차 강연에서는 ‘ESG 시대, 지방 정부의 혁신 리더십’이란 주제로 UN SDGS 협회 김정훈 사무대표가 강연을 했다. ESG 확산의 원인과 주요국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 및 대응방안, 지방정부 ESG 참여 및 역할 대응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ESG 시대, Social의 측면에서 지방 정부의 역할’에 대해 ‘Factory8’신현암 대표가 마지막으로 강의했다. 협의회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하여 2016년 6월 창립되었다. 현재 서울 22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하여 전국 42개 기초자치단체가 동참하고 있다. 협의회 고문을 맡고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16년 초대 회장(1, 2기)으로 선출되어, 5년 여 간 협의회를 이끌어왔으며, 협의회 소속 자치단체들과 함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공동대응을 하면서, 젠트리피케이션을 사회적 이슈화하고, 방지하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여,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과 시행령이 개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현재 국내 ESG는 기업과 국가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어 ‘ESG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과 혁신적 리더십’ 등에 대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강연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ESG는 국가신용등급 평가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ESG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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