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중랑구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랑사랑상품권’의 추가 판매를 실시한다. 중랑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10% 할인과 30% 소득공제혜택을 제공하는 ‘착한’ 상품권이다. 50억 원 규모의 이번 추가 발행은 9월 발행 예정인 상품권 중 일부를 앞당겨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2월 150억 원 규모로 발행한 상품권은 이미 4월 초 조기 판매가 완료됐을 만큼 중랑사랑상품권의 인기가 높다. 특히 현재까지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 10,600여 개소가 가입을 완료해 상품권에 대한 주민의 수요와 관심이 더 늘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권은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의 세 종류로 발행되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구매는 19개 상품권 어플리케이션에서 본인인증 및 결제계좌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할인 구매한도는 1인당 월 70만원으로 10% 할인이 적용되며 구입한 상품권은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대규모 점포, 일부 대기업 계열사와 프랜차이즈, 연매출액 10억원 초과 입시학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우리동네 제로페이 가맹점이 궁금하다면 가맹점 찾기 앱인 ‘지맵(Z-MAP)’을 이용해 간편하게 확인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상품권 추가 발행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랑사랑상품권 사용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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