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은평구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북한산 자락 수계유역(진관동 산109-13일대)에 서울시 도심권 내 최초로 산림유역관리사업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대상지는 계류내 전석분포 비율이 높고 계상에 토사가 많아 집중 강우 발생 시 월류의 위험성이 있어 산림의 공익·생산기능을 증대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업추진이 필요하였다. 은평구는 산사태 예방을 위한 기슭막이, 바닥막이 설치 등 계류정비 뿐만 아니라 야자매트 설치, 수목식재를 통한 등산로 정비, 주민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도 보수를 하였으며, 은평구희망목공소에서 제작한 의자를 설치하는 등 자연을 보전하면서 경관적으로 아름다운 산림환경을 조성하였다. 은평구 관계자는 “산림유역관리사업을 통해 재해방지, 수원함양, 수질정화, 산림휴양 및 국민보건증진 등 생태적으로 다양하고 건강한 산림육성과 공익적 가치 증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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