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즐거운 노원! ‘노원N스쿨’노원구 초·중학생 대상, 8월 2일부터 14일까지, 생태·과학·진로 관련 3개의 프로그램 진행[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즐겁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체험 학습 프로그램 ‘노원N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연계한 마을 교육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대학생에게는 멘토로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아동·청소년들에게는 지역 내 교육기관들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그램은 생태환경, 사이언스, 진로직업 3개의 분야로 나누어 기획했다. 생태환경과 진로직업 스쿨은 3회, 사이언스 스쿨은 2회 과정으로 8월 2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생태환경 스쿨’은 노원삼육에코팜, 초안산 도자기체험장, 중랑천 환경센터에서 진행한다. 행잉 플랜트와 도자기를 만들고, 중랑천을 탐방하며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자연의 소중함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이언스 스쿨’은 노원수학문화관과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진행한다. 지오데식 돔과 아이큐 퍼즐램프 만들기, 태양 관측, 망원경 조립 수업을 통해 과학적 탐구력을 키울 수 있다. ‘진로 직업스쿨’은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상상이룸센터, 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에서 열린다. 셰프가 되어 케이크를 만들고, 특수분장사가 되어보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드론, 디지털 드로잉 같은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참가비는 생태환경 스쿨은 1만원, 사이언스 스쿨은 초등학생 4000원/중학생 3500원, 진로체험 스쿨은 초등학생 13000원/중학생 18000원이다. 참여 학생들에게 셔틀버스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7월 14일 오후 6시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 당 초등학생, 중학생 각 20명씩 총 120명을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 7월 16일에 발표한다. 모집 인원의 20%는 저소득층 자녀를 선발하여 체험활동비 전액을 지원한다. 세부 일정 및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통합접수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고, 관련된 사항은 교육지원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N스쿨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마을 교육을 강화하고,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노원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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