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대문구는 최근 관내 대형 공사장과 하천, 경사면 등 풍수해에 취약한 101곳과 14개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재해 대비 실태를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풍수해 예방 계획, 수방 자재와 장비 확보 실태, 침수 취약지 정비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 결과 공사장 침사지 배수 시설 부적정 및 동주민센터 수방 자재 관리 미흡 등 29건을 찾아 시정하도록 했다. 또한 여름철 국지성 호우로 인한 하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홍제천과 불광천의 예보 및 경보시스템 작동 상태를 현장 시연을 통해 점검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해마다 기상이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유사시 하천 출입 통제를 지키는 등의 주민 협조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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