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중랑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자치구 최초로 수중펌프 작동법 안내영상을 제작, 구민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수중펌프는 침수 구역의 물을 빠르게 퍼낼 수 있는 장비로 침수 피해 발생 시 핵심 복구 장비로 꼽힌다. 하지만 전문 장비인 만큼 주민들이 처음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주민센터에서 대여 시 제공되는 안내문으로는 작동에 관한 상세한 안내가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고자 구는 필요할 때 수중펌프 사용법을 빠르게 익혀 실전에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 영상을 상세히 제작해 중랑구청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재했다. 영상은 장비를 처음 접하는 주민이 쉽게 이해하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게 △양수기 구조 △작동방법 △작동 시 유의사항 △대여 및 안내문 등으로 자세하게 제작됐다. 해당 영상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의 생활경제˙재난안전˙수중펌프 작동법 또는 중랑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중펌프는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빗물펌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3일이며 상황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수중펌프 작동법과 고장 등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동영상은 갑작스러운 침수 상황에서 큰 피해를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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