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30세대를 위한 장터 '도시기술장 : 디깅세운' 연다스스로 집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를 위한 전시형 반짝 장터(팝업마켓) 행사[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시는 오는 7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세운 공중보행길 메이커스큐브 304호에서 2030세대를 위한 인테리어 전시형 반짝 장터(팝업마켓) ‘도시기술장 : 디깅세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019년 열린 도시기술장은 ‘기술+예술+마켓’, ‘열린 작업장’, ‘스탬프 투어’, ‘글로벌 포럼’ 등 여러 부문으로 구성하여 대규모로 진행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도시기술장은 규모를 축소하게 되었다. 이번 도시기술장도 세운일대 기술자, 상인들과 함께한다는 행사의 취지는 동일하다. 종전과 다른 점은 ‘도시기술장:디깅세운’의 경우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춰, 5명의 개성있는 SNS(누리소통망) 인플루언서(유명인)가 세운상가 일대를 돌아다니며 인테리어 제품들을 찾고, 구매 수요가 있을만한 제품들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제품의 수집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5인이 담당하였다. 중고풍 인테리어 소품 수집으로 알려진 빅슬립, 작은 공간을 스스로 꾸밀 수 있는 가성비 좋고 특별한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강동혁, 음악과 여행, 그리고 아날로그한 취향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정혜윤, 아기자기한 골동품 수집을 통해 독특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구세계, 디스코,펑크 음악의 매력을 전하며 목적없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건들을 소개하는 디제이 멜란이 세운에 모였다. 김형석 서울시 역사도심재생과장은 "세운상가 일대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소개하는 등 산업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운상가 일대 상점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2030세대들에게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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