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중구가 '중구 스마트 케어' 앱 서비스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양한 돌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구 스마트 케어'는 중구 내 돌봄 서비스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시켜주는 지역 상생 일자리 모바일 앱으로, 중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와 중구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어 지난해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앱을 통해 영유아는 물론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의 돌봄 대면 서비스를 비롯해 정리수납·간단 집수리 등 주거 돌봄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앱을 이용한 중구민들은 "정리 정돈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전문가의 손길이 닿으니 역시 달랐다. 중구에 살아서 이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좋다", "몇 년 동안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돌봄 일을 하게 되면서 일상의 활력을 찾게 되었고 내가 가능한 시간에만 일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만족도가 높은 이용 후기를 남겼다. 앱 오픈 1주년을 맞이하여 ▲어린이 돌봄(하교 이동 지원, 긴급 돌봄 지원) ▲어르신/장애인 돌봄(말벗 상대, 병원 방문 이동 지원, 동네 나들이 등 일상생활 지원) ▲주거환경개선(노후 전등·수전 교체, 도배·장판 교체, 안전손잡이·화재경보기 설치) ▲어린이·어르신 감성 충전 특강 이벤트를 마련했다. 어린이 돌봄 이벤트는 이동지원과 긴급 돌봄 지원으로 선착순 신청자 각 10명에게 1회 무료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등하교 안전을 기하고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맞벌이 가구에게 도움이 될 서비스다. 어르신, 장애인 돌봄 이벤트는 말벗 상대, 병원 방문 이동지원, 동네 나들이 등을 함께하며 일상생활을 돌봐준다. 가족이 없거나 멀리 있는 독거 어르신의 생활에 활력과 안전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장애인도 같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신청자 20명에게 1회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주거환경개선 이벤트는 노후 전등 교체 5건, 수전 교체 5건, 도배와 장판 교체 각 1건, 낙상 예방 안전손잡이 설치 8건, 소방점검 및 화재경보기 설치 30건의 서비스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6월 30일부터 한 달간 어린이·어르신을 위한 '여름맞이 신박한 특강'이 반값 이벤트로 진행한다. 어린이 사회성, 감성 발달 프로젝트 '마음이 자라는 나무 이야기', 우리 아이 친구 사귀기 프로젝트 '우리 친구할래?', 유아 체형교정을 위한 '유아 발레핏', 아동 플라워 클래스 '화기애애 키즈', 시니어 활기 충전 프로젝트 '도란도란 실버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중구 스마트케어 서비스 참여 인력과 교육 프로그램 강사는 관련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중구민으로 구성되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신청 및 동네 돌보미 등록 문의는 '중구 스마트 케어'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중구청 사회적경제과또는 중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의 통합 돌봄 앱 '중구 스마트 케어'는 우리 동네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우리 동네 주민이 직접 제공하는 지역 상생 일자리 플랫폼으로 지역 경제 선순환 효과가 크다"라며 "사회서비스와 일자리 참여에 뜻이 있는 중구민이면 누구나 동네 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으니 적극 지원해 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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