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재단법인 은평구민장학재단은 6월 23일 은평구청장실에서 '2021년 상반기 은평구민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선발된 은평구민장학생은 일반장학생 58명, 특기장학생 1명 위생분야 진로지원장학생 2명, 또래봉사 기특한장학생 10명, 총 71명이며 장학금 규모는 8천5백여만원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약식으로 진행된 이번 수여식은 장학생 대표 4명, 손달익 이사장, 김미경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장학생들의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사회 대표 장학생들에게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장학생 발굴과 후원금 마련을 위해 힘써주시는 이사장님과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래학습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이준석 장학생은 “또래 봉사 활동은 많은 것을 깨닫고 삶을 대하는 태도을 바꿔준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은평구민장학재단은 2007년 9월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은평구에서 출연한 기금과 구민이 정성껏 기탁한 후원금에서 발생되는 이자수익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7회에 걸쳐 총 2,515명의 학생들에게 29억6천8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후원금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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