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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강원도 홍천군과 우호교류 협정 맞손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6/28 [10:50]

도봉구, 강원도 홍천군과 우호교류 협정 맞손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6/28 [10:50]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시 도봉구는 강원도 홍천군과 지난 6월 25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두 도시의 공동번영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홍천군에서 진행된 협정식은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허필홍 홍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향후 지역 특산품 교류를 통한 상호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관광교류 촉진 등 실질적 교류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정에 따라 두 도시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상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구 군민의 날 상호 초청 및 방문 지역 주요축제 방문 재해 발생 시 자원봉사 및 물자지원 등 인적 물적 자원 지원 협조 농촌(문화)체험단 교류 문화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농 특산물 직거래장터 참여 등 행정 전방위에 걸쳐 지속가능한 실무 협력들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도봉구는 우호교류를 기념하기 위해 구 대표산업인 양말산업을 소개하고 양말.손수건 세트를 선물하는 한편, 홍천군은 홍천의 자랑이자 군의 상징 마크이기도 한 무궁화 묘목을 전달해 우호교류 협정의 의미를 더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홍천군과 도봉구의 서로 다른 도시 특성을 활용하여 상호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양 도시가 서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지속가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로써 도봉구는 현재 국내로는 2012년 전라북도 부안군, 2017년 경기도 양주시, 2019년 강원도 원주시, 2021년 강원도 홍천군과 우호교류를 맺었으며, 국외로는 1996년 중국 북경시 창평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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