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북구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추진을 위한 ‘동복지대학 컨소시엄 협약식’을 개최했다. 24일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20개 동주민센터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8개 사회복지관이 참여하였다. 행사는 동복지대학 추진 경과, 협약식, 주민의 교육을 컨설팅 해줄 복지관 전문위원 위촉식, 내빈 인사말씀, 미디어를 통한 인권교육 순으로 이어졌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청-주민-주민센터-복지기관 간 협력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내 주민 주도성을 더욱 촉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동복지대학은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복지 의제 발굴에서부터 실행까지 할 수 있도록 주민-관-복지기관이 손잡고 주민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복지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성북구는 ‘2018년 지역사회협의체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 돼 2개동(월곡1동, 돈암1동)이 2019년까지 2년간 진행했다. 2020년에는 3개동(돈암1동, 보문동, 정릉3동)이 선정되어 진행했으며, 올해 20개 전 동으로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 동복지대학은 지역 복지에 대한 관심이 많거나 현재 복지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조직화, 인권, 지역복지, 복지의제 발굴 연습, 발굴한 복지 의제로 동복지 계획을 세워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가 서울시에서 선도적으로 20개 전 동으로 동복지대학을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코로나19 등 미증유의 위기상황에서도 우리 성북은 주민이 주민을 돕고 돌봄으로써 위기에 강한 성북 복지공동체를 경험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콘텐츠를 더욱 많은 주민이 배우고 누리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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