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동구는 오늘 7월부터 9월까지 허브천문공원(둔촌동 산86) 체험학습장과 작은천문대에서 달과 별, 허브향이 가득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허브천문공원은 일자산 기슭에 위치한 강동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꼭 들러보아야 하는 곳이다. 이곳은 봄의 대표적인 허브인 ‘포피(양귀비)류’와 ‘라벤더류’ 등 100여종의 허브가 절정을 이루어 자연의 눈부신 색으로 옷을 입고 방문객들에게 한껏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허브천문공원 내 체험학습장에서는 7월부터 9월까지 허브 에센스를 활용한 허브제품 만들기 체험(수요일)과 허브 삽목 체험(목요일) 두 가지를 주제로 허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허브제품 만들기 체험은 ▲7월: 손소독제, 천연해충퇴치 스프레이, 천연버물리, 허브소금, ▲8월: 천연 디퓨저, 손수건 염색, 천연페브리즈, ▲9월: 허브를 이용한 찜질용 허브볼, 마스크팩, 천연립밤 등 다양한 제품을 참여자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허브 삽목체험은 재배단지에서 직접 생산한 허브를 활용하여 허브를 직접 심고 키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천체관측체험은 8월까지 매주 목요일 20시, 9월은 19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월별로 ▲7월: 은하수와 여름 별자리, ▲8월: 토성과 화성, ▲9월: 유성우와 가을 별자리 등 그날 관측할 수 있는 달과 계절별 별자리를 학습하고 천문대를 활용해 직접 관찰해 볼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허브천문공원을 방문하여 아름답고 향기로운 허브를 느끼고, 공원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브체험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공공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 할 수 있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할 예정이다. 허브천문공원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강동구청 푸른도시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