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동문화재단 소속 강동구립도서관은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2021 전국동시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학을 ‘소비하는 도서관’에서 ‘생산하는 도서관’으로 한 발 나아가고 이를 통해 '인문도시, 강동'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인 이번 공모전은 여타 문학 장르보다는 다소 소외된 동시(童詩)에 주목함으로써 다른 공모전과의 차별성을 높였다. 또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많은 이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했다. 1인당 5편의 동시를 참가 신청서와 함께 온라인(네이버카페 ‘전국 동시문학상 공모전’ 또는 우편(서울시 강동구 성안로 106-1 성내도서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자유이며, 그동안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33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하며 상금 규모는 총 1,500만 원이다. 시상식은 10월 16일 제12회 강동북페스티벌에서 작품 전시회와 함께 할 예정이며, 본 공모전을 공동 주최하는 동시발전소가 발간하는 '계간 동시발전소'에 수록되는 기회가 부여된다. 강동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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