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북구가 ‘2021년 제6회 강북구 블로그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 앞서 구는 지역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이야기를 발굴하고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역사·문화·관광 그리고…사람’이라는 주제로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했다. 출품된 총 127작품 중에서 구는 최우수 1작품, 우수 2작품, 장려 10작품 등 총 13작품을 입상작으로 결정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애착이 가는 곳에 도착(숲과 함께)’는 솔밭근린공원, 우이동 만남의 광장과 둘레길, 우이동 가족캠핑장, 화계사 등 저자가 사랑하는 강북구의 장소들을 담아낸 작품이다. 우수작에는 여행자가 되어 삼양시장, 근현대사기념관, 4·19 카페거리, 보광사, 봉황각 등을 둘러본 ‘여유로움과 느림의 미학, 강북구를 거닐다’와 근현대사 초대 직위를 역임한 인물들의 묘역을 탐방한 ‘3·1운동부터 4·19혁명까지 근현대사 숨결있는 강북구 초대길’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따릉이 타고 슬기로운 강북구 나들이’, ‘강북구, 길 위에서 역사를 묻고 배우다’, ‘강북구를 잇는 4호선과 우이신설선을 따라 산책 명소 찾아보기’ 등 강북구를 개성 넘치는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 10편이 장려상으로 뽑혔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우수 2명과 장려10명에게도 각각 50만원과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구는 강북구 공식 블로그 수상작 전용카테고리를 통해 작품을 연중 게시하는 등 수상작을 각종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특별하고 새로운 강북구의 모습을 보여준 참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블로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의 특색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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