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이른 무더위에 지친 주민을 위해 성북구 월곡2동 새마을문고가 지난 17일 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냅킨아트와 앞치마의 만남, 행복을 담다’ 행사를 열었다. 작년에 진행했던 냅킨 마가방과 냄비받침 제작 행사가 큰 호응을 얻자, 올해도 냅킨이란 일상소재를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공예문화교실을 열게 됐다. 이날 문화교실은 문고회원인 강학수 강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깊었다. 박은영 새마을문고 회장은 “대면 모임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주민이 함께 도란도란 인사를 나누고 같은 추억을 공유한다는 데에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새마을문고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미순 월곡2동장도 “새마을문고에서 주민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하고, 동 주민센터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완성된 앞치마를 보며 담소를 나눴고 행사는 오랜만에 열린 주민 소통의 장으로 마무리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월곡2동 새마을문고의 냅킨아트 프로그램은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고 주민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나도 오늘로 세 번째 참여하는 것인데 이런 의미 있는 활동에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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