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북구가 지난 22일 서울 성북소방서(서장 김윤섭)와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재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두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됐다. 화재사고 발생 시, 소방시설을 즉각적으로 활용해 화재초기에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관내 770개소에 달하는 ‘보이는 소화기’ 등 옥외 소방시설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소방시설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성북구에서 소방시설에 대한 정기점검 및 수시점검 뿐만 아니라 필요시 소방시설의 설치 등을 위해 관련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윤섭 성북소방서장은 “화재발생 초기에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확산을 저지하는 데에 있어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중요하다” 며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뿐만 아니라 화재사고 초기 대응요령 등 구민에게 꼭 필요한 안전교육에도 성북소방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를 전했다. 성북구와 성북소방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발굴 등에 있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