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진구가 오는 7월 5일 중곡문화체육센터 내 예방접종센터 추가 개소를 앞두고 22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접종 과정의 모든 상황 을 실전처럼 시행하고 미비한 사항은 센터 개소 전에 보완하여 백신접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날 훈련에는 의료·구급인력과 행정인력,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별로 민원응대, 백신관리, 접종진행, 이상반응 관리 등 역할을 부여하여 실전처럼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 광진구 내 8개동 통장 50명이 직접 참여하여 접종 대상자 역할을 맡았다. 먼저 구는 접종센터 시설과 인력,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한 후, 간호사가 백신을 조제하고 주사기에 넣는 분주 과정을 거쳐 접종 대상자 방문, 접수, 예진, 접종, 전산등록 과정을 시연했다. 마지막으로 구는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환자 발생부터 신속대응팀 호출, 응급처치와 의료기관 이송까지의 가상훈련 과정을 마친 후, 평가위원의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선갑 구청장은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게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곡 예방접종센터를 추가 개소한다”라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접종 과정의 모든 단계를 꼼꼼히 살피고 백신 접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또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도 광진구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하고 스스로 방역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3분기 예방접종 시행을 앞두고, 구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7월부터 18세 이상 59세 이하 일반 구민을 대상으로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접종 수요에 대비해 예방접종센터를 추가 개소하고 정부 방침에 발맞춰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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