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대문구 신촌동은 관내 소재 식당 ‘유닭스토리’의 이승준 대표가 매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식사 쿠폰을 제공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재즈 칼럼니스트이기도 한 이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닭칼국수 식당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또한 올해 3월부터는 신촌동주민센터를 통해 매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홀몸노인, 차상위계층 등의 주민 1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유닭스토리 나눔 식사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메뉴는 닭칼국수, 닭한마리, 닭갈비덮밥 등이며 쿠폰으로 식당을 방문해 식사하거나 포장해 갈 수 있다. 쿠폰을 받은 박 모 주민은 “코로나 때문인지 평소보다 더 외로운 마음이었는데 생각지 않은 좋은 선물을 받아 즐겁게 식사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승준 대표는 “식사하시는 주민 분들을 뵐 때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후원하는 쿠폰 매수를 더 늘려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