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종로구는 6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종로구 웰니스센터에서 '주민 건강걷기 동아리 ‘바르게 걷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열린 동주민센터 권역별 간담회에서 건강걷기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제안된 내용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 추진이 어려워지자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바르게 걷기 교육을 실시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져 올해 4월부터 실시하게 되었다. 강사로는 보건소 운동처방사가 참여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걷기의 효과 ▲올바른 걷기 자세 ▲팔과 발의 동작 ▲개인별 적정 보폭 ▲바른 호흡방법 ▲계단 걷는 요령 등이 있다. 또한 개별 지도와 실습을 통해 걷기 자세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대상은 종로구 건강걷기 동아리 회원이다. 단, 회원이 아니어도 교육 수강을 원할 시 신규 회원 가입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건강도시과(☎ 02-2148-3044)를 통해 하면 된다. 현재 걷기 교육은 총 6회 차 중 3회까지 종료된 상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하반기 추가 교육도 검토 중에 있다. 교육에 참여한 교남동 걷기 동아리 ‘우리 함께 걸어요!’의 문설희 회원은 “평소 걸을 때 별 생각 없이 걷곤 했는데 바르게 걷는 법을 배우고 나니 앞으로는 배운 대로 올바르게 걸어야겠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걷기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 인터넷 카페 “종로 한 바퀴”를 운영 중이다. 사직동 걷는 Day, 평창걷기클럽, 닐리리 만보, 걷기백세, 두발로, 꽃길만 걷자, 행복한 동행, 창신3동 걷기에 반하다, 이화동 낭만산책 등 17개 동별 걷기 동아리가 구성돼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바르게 걷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걸어서 지구 한 바퀴’ 등을 포함한 각종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더욱 많은 주민들이 코로나19 속에서도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