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관악구가 서울시 주관 ‘2020・2021년도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결과 평가’에서 업무개선부문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도로사업소,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등 총 32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9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추진한 겨울철 제설대책 사업을 심사했다. 심사 내용은 계획수립, 제설장비 관리실태, 제설제 확보 및 사용실적, 제설대응 능력, 시민과 함께하는 제설대책 등 총 5개 분야 12개 항목을 중심으로 실적자료와 현장 확인 등 총 3회에 걸친 평가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구는 신속한 초동 제설을 위한 자동 염수살포장치 설치 확대, 살수차를 이용한 제설작업 및 염수보충작업 능력 향상, 구 상황실과 주민센터 간 SNS 활용을 통한 실시간 제설작업 협력 체계 구축 등 제설능력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대설 시 주민들의 무분별한 개인용도 사용 억제를 위한 제설함 내 제설제 보관방법 개선, 제설장비 지원을 통한 이면도로 제설작업 실시 등 효율적인 업무개선을 실시해 온 결과 제설분야 우수구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구는 ‘17/18년도 종합평가 부문 최우수구’, ‘18/19년도 종합평가 부문 우수구’ 선정에 이어 ‘20/21년도 업무개선 항목 우수구’ 까지 3회 선정을 통해 제설대책분야 우수 자치구임을 입증했다. 한편, 구는 경사진 도로구간이 많아 눈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큰 지리적 여건에도 불고하고 겨울철 강설 예보 시 CCTV를 통한 실시간 대비 태세는 물론,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 및 비상체계 구축으로 철저한 제설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제설대책 종합평가 수상은 겨울철 밤낮없이 애써준 직원들과 제설작업에 동참・협조해주신 구민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관악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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