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로고

도봉구 14개 동(洞) 주민자치회, 온˙오프라인 주민총회 개최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6/16 [08:03]

도봉구 14개 동(洞) 주민자치회, 온˙오프라인 주민총회 개최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6/16 [08:03]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도봉구에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주민총회'를 올해 전 동(洞)에서 개최한다.

도봉구는 주민참여 정책의 일환으로 단순 자문기구에 머물렀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이 직접 마을의 정책과 예산에 관련된 실질적 권한을 갖는 '주민자치회'로 전환하여, 올해 도봉구 14개 전 동(洞)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동 단위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주민생활에 밀접하게 연관한 생활문제 해결과 발전방안이 담긴 자치계획을 숙의하고 결정하는 자리이다.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에 따라, 올해 도봉구 각 동(洞) 주민자치회에서는 분과별 마을조사,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주민총회에 상정할 의제를 결정하였으며, 이러한 마을 의제는 '주민총회' 시 '주민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주민투표'는 해당 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區)는 마을 의제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해당 동 주민의 0.5% 이상이 참여하고 참석자 절반 이상의 의결으로 의제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도봉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소규모 대면 방식의 오프라인 주민 투표와 K-보팅(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구글 네이버 설문지 등을 활용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이후 온 오프라인 주민투표를 거쳐 결정한 마을 의제의 우선순위는 동별 결과공유회를 통해 주민에게 공유된다. 결과공유회 또한 유튜브 온라인 생방송과 소규모 오프라인 대면 행사로 병행해 열리며, 오는 6월 18일 창2동을 시작으로 14개 동에서 각 동별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투표와 결과공유회 자세한 일정은 해당 동 주민자치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식의 자치를 시도하고 있는 주민자치회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주민자치회로 말미암아 정착되고, 주민자치회가 지역의 대표성을 갖는 주민 대표기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봉구는 2017년 쌍문1동 방학1동 방학2동 방학3동 창2동 창5동 6개 동을 시작으로, 2019년 12월 창4동 도봉1동 도봉2동 3개 동, 2020년 12월 5개 동 쌍문2동 쌍문3동 쌍문4동 창1동 창3동까지 전(全)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하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