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2021 청년친화 헌정대상’ 심사에서 ‘종합대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친화 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올해로 4회째 시행되고 있으며 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대학교수와 변호사, 경영인, 청년심사위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전국의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사했으며 구는 청년 지원 정책 전반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실제 서대문구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등 청년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잇단 성과를 내 왔다. 2016년 북가좌동 ‘이와일가’, 2018년 남가좌동 ‘청년누리’, 2019년 홍은동 ‘청년미래공동체주택’, 2020년 홍은동 ‘우리가’에 이어 올해 초 북가좌동 견우일가 등 청년 임대주택을 꾸준히 조성했으며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신촌 스타트업 청년주택’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년창업 육성을 위해 공공·대학·지역이 협력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을 연세대, 명지전문대, 서울여자간호대, 이화여대와 함께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연세대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인 에스큐브 1호점 개관에 이어 올해 2호점 설립을 추진 중이다. 2017년 11월 낡은 모텔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청년창업꿈터 1호점에 이어 지난해 5월에는 노후 고시원을 새롭게 고쳐 2호점을 열었다. 이곳은 운영 3년 이내 및 예비 청년창업가들에게 사무와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여파로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미취업 청년들에게 지난달부터 취업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년들을 위해 취업과 창업, 주거, 문화예술, 공간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친화 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펼쳐질 ‘제5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때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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