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송파구가 지난 12일 송파책박물관 주차장에서 가락1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가락1동 플리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이웃교류의 장을 열어 힐링의 시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는 ▲판매존 ▲체험존 ▲이벤트존으로 구성되었다. 주민들은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과 주변 상가의 염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고, 가족 단위 방문객은 매실청 담그기, 전통떡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즐겼다. ‘도전 퀴즈왕’ 부스에서는 미션을 수행하며 푸짐한 경품을 챙기는 주민도 있었다. 또한 자발적인 환경보호 인식을 제고하고자 EM비누 만들기, 업사이클링 리폼 체험, 폐현수막 장바구니 무료 나눔도 실시하였다. 가락1동 주민자치회 홍충수 회장은 “우리 동은 2019년 재건축 입주 후 코로나19로 인해 이웃 교류의 기회가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 컸지만, 이번 플리마켓이 주민 교류의 장을 넓히고 서로를 위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수 구청장은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지역의 발전을 모색하고 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구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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