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중랑구가 7월 말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실시대상은 지역 내 18,737개 사업체다.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에 대한 고용, 생산, 투입(비용)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진행하는 전수조사로 각종 정책 수립과 평가, 통계, 연구 및 경영자료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 수 및 연간급여액 등 13개 공통항목과 연간 생산량, 일일 평균 영업시간, 고객 수 등 24개 특성항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조사부터는 특성항목에 무인결제기기(키오스크) 도입여부, 배달(택배)판매 여부, 디지털 플랫폼 거래 여부, 편의시설 개수 등 최근 경제 환경의 변화를 고려한 항목들이 추가된다. 조사는 6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실시되며 조사원이 각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구는 이번 조사를 위해 70여 명의 조사요원을 채용한 가운데 지난 5월 13일과 14일에는 사전교육도 실시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경제총조사는 경제활동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정확한 통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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