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해피 트리~ 해피데이! 마음을 함께하는 아파트 만들어요!!입주민과 관리사무소, 경비원이 힘을 모아 마음을 공유하는 공동주택 실천[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신일해피트리 입주자대표회의(유수옥 회장)는 2년 전 화단의 울타리를 조성하면서 아파트 관리비가 아닌 동대표들의 기부금으로 울타리를 만들고 기부자 명판을 만들어 해피트리 입주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기로 의기투합했고, 이렇게 조성된 화단과 울타리를 보고 입주민들의 릴레이 기부가 이뤄져 올해 2차 기부 울타리를 조성하게 됐다. 신일해피트리의 화단과 기부 울타리 명판이 더 뜻깊은 것은 묘목 구입부터 식재, 울타리 조성, 기부 명판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입주자대표회의, 입주민, 관리사무소, 경비원이 함께 했다는 것이다. 회장과 관리사무소 직원이 좋은 묘목을 구할 때까지 화훼시장을 방문하고, 묘목에 달 샛노란 기부자 이름표를 완성할 때까지 동대표들이 직접 여러 차례에 걸쳐 페인트를 칠하고 말리는 과정의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또한, 울타리를 심기위해 땅을 고르고 울타리 하나하나 끈으로 엮는 작업은 손재주 좋은 입주민의 재능기부가 함께 했으며, 이 모든 과정에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경비원이 함께 하면서 아파트에 거주하는, 근무하는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조성한 조경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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