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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주민이 PICK하다 ‘성북구 한 책’ 최종후보도서 선정

3개월 간 주민과 사서 50명이 함께 조사하고 토론하여 최종후보도서 4권 선정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6/11 [11:00]

성북구 주민이 PICK하다 ‘성북구 한 책’ 최종후보도서 선정

3개월 간 주민과 사서 50명이 함께 조사하고 토론하여 최종후보도서 4권 선정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6/11 [11:00]

이승로 성북구청장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북구가 ‘올해의 성북구 한 책 최종후보도서’를 발표했다.

2021 성북구 최종후보도서는 △시선으로부터(정세랑), △어린이라는 세계(김소영), △유원(백온유), △천 개의 파랑(천선란) 4권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성북구 한 책 읽기 운동은 올해로 11년 째를 맞이하여 대표 독서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주민협의체인 한책추진단의 토론으로 선정되는 성북구 한 책은 각 시대의 주요 이슈 및 시대적 분위기가 담겨있다.

올해의 성북구 한 책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3월 한 달 동안 주민들이 270여권의 도서를 추천했고, 그 후 주민과 사서 50인이 3개월 간 열띤 조사와 긴 토론을 통해 최종후보도서 4권을 선정했다.(△주민추천도서(270권) → △1차 후보도서(10권) → △최종 후보도서(4권) → △성북구 한 책(1권))

이렇게 선정된 최종후보도서 4권은 성북구립도서관이 주최하는 작가와의 만남, 주민토론회, 대출서비스 등 여러 행사 및 프로그램들을 통해 주민들과 만나게 되고, 그 이후 대토론회를 거쳐 오는 10월에 한 책이 최종 선정된다.

성북구 한 책을 선정하는 한책추진단은 현재 53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9월 30일까지 성북구립도서관과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가입 및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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