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은평구는 정부의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방안’에 발맞추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친 구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방안’에 따르면 백신접종자는 가족모임 인원 제한 및 선제검사 대상에서 제외되고, 각종 국립시설(국립공원, 국립생태원 등), 문화재 관람 시 무료입장,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구에서도 6월 중 자체적인 인센티브를 마련‧시행하여, 구민들의 백신접종 참여를 유도하고 접종속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난 5월부터 백신접종을 마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으며, 6월7일부터 백신 1차 접종 후 2주 이상 경과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티커를 발부하고 경로당 운영을 순차적으로 재개하였다. 또한 백신접종자를 위한 배지와 열쇠고리 등을 제작하여 배부할 예정이며, 백신접종자는 자치회관/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신청 시 우선권 부여, 은평한옥역사박물관 관람료 면제, 구립도서관‧체육시설 등의 공공시설 이용 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방문 경품 이벤트, 희망목공소 1회 무료체험권 지급, 찾아가는 장난감 ‘붕붕이’ 서비스 이용요금 면제, 어르신 대면건강 관리 등의 다양한 혜택을 준비 중이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질병관리청 ‘COOV’ 앱에서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제시하거나, 접종기관, 정부24,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시하면 된다. 현재 은평구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6월9일 기준 은평구 누적 접종자수는 11만477명이며, 은평구예방접종센터 2개소(은평문화예술회관‧은평다목적체육관), 위탁의료기관 150개소, 보건소 및 자체접종기관에서 접종을 실시 중이다. 구 관계자는 “백신접종에 구민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은평구 또한 백신접종을 차질없이 수행하여 코로나19로부터 구민분들이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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