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진행한 「2021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약 120여 개가 넘는 기관 등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발굴하기 위해 전문상담사를 학교로 파견하여 상담의 접근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하는 ‘지역학교 안전망 사업’모델을 제시하였다. 위기청소년을 현장에서 실시간 상담함으로써 2차, 3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상담복지센터와 연계되어 통합 사례관리가 가능하며 현재 은평구 관내 6개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상담사를 파견하여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의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이 발견된 경우 이미 고위기에 처해진 경우가 많아 대상자에 대한 즉각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학교에는 전문 상담 인력 부족으로 위기청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탐색과 개입에 한계가 있어 이번에 제시한 ‘지역학교 안전망 사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영춘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센터가 지역사회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센터가 건강한 학교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 및 동법 시행령 제14조에 의거 여성가족부, 서울시, 은평구의 지원을 받아 2010년도에 설립됐다. 청소년전화 1388, 심리검사, 상담 및 교육 등 ‘청소년 상담사업’과 긴급구조, 보호, 연계, 자문 등의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을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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