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동구의 ‘지역도시와 함께하는 스마트 캠퍼스’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는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와 공공·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질 높은 주민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강동구를 비롯해 최종 8개 사업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강동 스마트 캠퍼스’는 강동구 내 학교에 구축된 e-스튜디오와 스마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하여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도시 학생들도 전공‧진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강동구만의 미래형 교육 모델이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원격수업이 전면 시행되면서 점점 심해지는 지역‧학생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구가 기획한 것으로 △서울 강동구 △전남 여수시 △전북 정읍시 △경기 양평군 △전북 진안군 △강원 홍천군 총 6개 도시, 25개 고등학교, 6천여 명의 학생들이 스마트 캠퍼스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도시 학생들은 스마트 캠퍼스를 통해 대학교수가 진행하는 전공‧진로 강의에 대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할 수 있으며 특강 주제를 놓고 강사와 쌍방향 소통도 가능하다. 일반 오프라인 강의가 가지고 있는 일방향성을 보완하고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스마트 캠퍼스는 지역도시와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전국의 학생들에게 공동 교육과정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협업사업 선정을 통해 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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