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1년 청소년이 참여하는 예산학교 운영정책과 예산의 개념‧원칙부터 제안서 작성, 의제 발굴까지 온라인 교육 실시[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작구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21년 동작구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기간 중 총 4회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참여예산 교육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 정책(사업)에 대한 논의와 전문가 피드백으로 청소년 제안사업의 채택률 제고에 기여해 지속가능한 청소년 참여예산 운영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참여예산학교는 회차별 30명 내외의 소그룹별 숙의를 기반으로 실시간 온라인 강의 및 질의응답을 통해 이론‧사례‧실습 등을 교육한다. 먼저, 기본교육으로서 19일 오후 1시부터 「어서와, 동작구는 처음이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정책과 예산의 개념 및 원칙, 동작구 청소년 정책(사업) 사례 살펴보기, 청소년 참여예산의 이해 및 제안서 작성 모의 실습 등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26일, 7월 3일, 10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심화교육인 「동작구에서 그리는 너와 나의 미래, 워크숍」을 3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구체적 교육내용은 동작구 지역 특성, 현황, 현안문제 살펴보기, 지역사회 내 분야별 현안 문제 토론, 제안서 작성 실습, 제안서 발표 및 피드백, 의제 발굴하기, 활동 소감 나누기 등이다. 구는 교육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작성한 참여예산 제안서들은 소관부서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고, 수료자에게 자원봉사시간 11시간을 인정한다. 참여대상은 동작구에 관심 있는 청소년 120명이며 18일까지 네이버폼, 담당자 이메일 또는 기획조정과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현호 기획조정과장은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는 예산편성 과정에 있어 평등한 참여를 보장하는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이다”며, “관심 있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의 역량을 기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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