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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별빛내린천, 생태경관 개선으로 힐링 명소 발돋움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6/09 [08:08]

관악구 별빛내린천, 생태경관 개선으로 힐링 명소 발돋움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6/09 [08:08]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관악구 별빛내린천이 지난해 이어 연이은 생태경관 개선으로 아름답고 활기찬 힐링공간으로 한걸음 더 도약했다.

구는 동방1교부터 봉림교까지 2차에 걸친 ‘별빛내린천 생태경관 개선사업’을 완료, 관악구 대표 명소로서 자연과 어우러진 도림 속 힐링공간으로 조성했다.

별빛내린천은 관악산에서 발원해 안양천을 타고 한강에 이르는 11Km 길이의 하천으로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나, 지난해 1차 개선공사 시 식생플랜터 간격으로 인해 그 효과에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1차 개선공사의 아쉬움을 해소하고, 더욱 푸른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구비 6억 원을 투입, 식생기반 조성과 녹지 공간 확충으로 지난 5월 별빛내린천 생태경관 2차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먼저, 지난해에 이어 구간별 식생플랜터 보완 설치 및 덩굴장미 3,299본과 황금사철, 황매화 등 관목류 7,731주를 식재해 계절별로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색감의 경관을 연출하고자 노력했다.

이와 함께 별빛내린천 내 주요교량 2개소에 걸이화분 44개를 설치, 지역 내 7개소 교량에 걸이화분 총 264개를 조성해 보행자에게 걷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특색 있는 색감과 볼거리가 풍부한 걷고 싶은 길로 조성했다.

더불어 신규 조성한 관천로 일대 띠녹지와 기존 남부순환로 중앙분리대 및 까치고개, 서울대정문입구 등에 조성된 장미 군락지도 별빛내린천과 함께 관악구 전체 경관 향상에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도시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별빛내린천 생태경관 개선사업으로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초록빛 가득한 걷고 싶은 별빛내린천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별빛내린천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에게 힐링 공간이자 서울시를 대표하는 휴식공간, 이색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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