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검단동 희망우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연간기획사업 ‘그대는 내 머리 위의 우산’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휠체어 대여 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구 관내 모든 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휠체어를 비치해, 상해나 질병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장애인의 병원 방문 등을 위해 단기간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동에서 보유한 휠체어는 스틸프레임의 구형모델이라 무거우며, 대여물품이다 보니 고장이 자주 발생하고 수량이 소수로 한정 돼 주민들의 이용 불만이 많았다. 이에 검단동 희망우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러한 불만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총 100만원 상당의 품질 좋은 휠체어 5대를 구입해 대여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김태경 위원장은 “정작 필요할 때 바로 이용할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다가, 거리가 먼 이웃 동행정복지센터까지 수소문해 휠체어를 빌리는 주민들을 보면 가슴이 아팠다”며, “이번 사업으로 조금이나마 주민의 불편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검단동은 검단동 주민에게 우선 휠체어를 대여하되, 서구 주민이면 누구에게나 휠체어를 대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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