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관악구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학·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는 2021년 여름학기 SAM(샘) 멘토링의 참여자(초등 3학년~고등 2학년 학생)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SAM(SNU Active Mentoring) 멘토링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학습 및 진로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대학교의 우수자원을 활용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진로·고민 상담을 통해 청소년기 올바른 정서를 함양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모든 멘토링은 화상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한 온라인 형식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회당 4시간씩 총 10회 무료로 진행하며 참여자에게는 활동비(교재, 간식, 문화체험활동)를 지원한다. 올해 1학기에는 서울대학교 학생 85명이 멘토로 참여해, 지역 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29개소의 멘티 248명에게 멘토링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서울대학교 학생 및 26개 초·중·고등학교와 34개 지역아동센터의 총 883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대인관계 발달, 학업성취, 자신감 향상 등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이번 여름학기 멘토링 참여 신청을 원하는 지역 내 초·중·고교, 지역아동센터 등은 샘멘토링 매칭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한 후, 6월 25일 18시에 해당 홈페이지에서 매칭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멘토링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학생들에게 학습동기와 의욕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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