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로고

동대문구 아이들이 직접 만든 창의놀이터, ‘미리내어린이공원’

동대문구, ‘어린이디자인 워크숍’통해 감수성·모험심 키우는 주민참여형 놀이터 조성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6/08 [17:42]

동대문구 아이들이 직접 만든 창의놀이터, ‘미리내어린이공원’

동대문구, ‘어린이디자인 워크숍’통해 감수성·모험심 키우는 주민참여형 놀이터 조성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6/08 [17:42]

‘창의어린이놀이터’로 조성된 미리내어린이공원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대문구 장안2동에 위치한 미리내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창의어린이놀이터’로 재탄생했다.

아이들이 풍부한 놀이형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모래, 나무 등의 다양한 자연재료가 사용됐으며 그네, 나무위의 집 조합놀이대, 음수대 등의 다양한 시설이 새로 설치됐다.

어린이집과 주택가 인근에 있는 미리내어린이공원은 시설 노후로 그동안 정비를 요청하는 민원이 꾸준히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구는 놀이터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도록 하고 신청을 통한 공모방식으로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또한 놀이터 인근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참여한 ‘어린이디자인 워크숍’을 거쳐 주민 의견이 반영된 놀이터를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입구 위치가 변경되는 등의 변화가 발생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기존 주택가에 위치한 낡고 노후된 작은 공원을 주민 참여를 통해 창의어린이놀이터로 재조성했다”며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놀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노후 공원 정비를 통해 아이들은 물론 모든 계층의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 2016년부터 안골어린이공원 등 7개소를 창의어린이 놀이터로 조성한 바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