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최근 미디어 기술이 대중화되면서 직접 영상을 찍고 만들어 공유하는 일이 일상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미디어 교육에 대한 열망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강동구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제작을 주제로 ‘마을미디어 맛보기 교육’을 6월 7일과 9일,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조성범 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편집 어플의 종류와 장·단점 △예제 편집하며 어플에 있는 각 기능 알아보기 △내가 만들 영상 가편집하기 △영상 본 편집하고 공유하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마을미디어 맛보기 교육은 접수 바로 다음날 선착순 20명의 모집인원이 마감되고 접수 대기자가 100명이 넘을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또한 교육 참여자의 연령대도 2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하다.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구는 오는 7~8월에 교육 과정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 개관 후에는 정규 과정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오는 9월에 개관하는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를 만나기에 앞서 주민들이 마을미디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디어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이번 경험을 토대로 마을미디어 창작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는 천호동(올림픽로 752)에 105평 규모의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주민 누구나 미디어 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공간과 미디어 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주민을 위한 마을미디어 거점 공간이다.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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