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도봉구가 6월 7일 도봉구청 간송홀에서 2021년 기후 환경교육 활동가에 대한 강사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강사증을 받게된 기후.환경교육 활동가 10인은 지난 3월 실시한 '도봉구 기후위기대응 구민교육강사 양성과정' 공개모집에 참여해, 한 달간에 이르는 양성과정과 최종 선발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했다. 이번 교육강사 양성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시대의 소명과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민 관협치 의제로 추진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녹색교육 활성화를 위해 구민교육강사 인력을 확충하고, 이로 말미암아 주민들의 기후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온실가스 감축 사회적 분위기를 제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 전 과정은 서울시 제1호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도봉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생애주기 기후위기대응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총 10차시에 걸쳐 마이크로티칭을 도입한 교안작성, 수업시연 및 참여자 교차 평가 등 향후 교육현장에 쓰일 수 있는 내실있는 교육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한편, 도봉구는 금년도를 환경교육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지난 4월 22일 '환경교육도시, 도봉'을 선포한 바 있으며, 최근 6월 3일에는 '도봉구 환경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 공포하는 등 정책과 제도의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양성된 교육강사 역시 기후 환경교육 강사활동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 퍼실리테이터 양성, 도봉구민 1인 4톤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등 주요 구(區) 정책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대민활동을 통해 민과 관의 소통창구로서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했듯이 앞으로 30년 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 환경교육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큰 목표이니만큼 어려움도 많겠지만 구민들의 의지와 구의 지속적인 지원정책이 뒷받침한다면 능히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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